스트레이키즈 필릭스 생일 맞아 3억 원 기부…환아 치료부터 책·재난 구호까지
스트레이키즈 필릭스 생일 맞아 3억 원 기부…환아 치료부터 책·재난 구호까지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가 자신의 생일을 맞아 국내외 어린이를 위해 총 3억 원을 기부했다. 소아·청소년 암환자의 치료비부터 취약계층 환아 지원, 모국어 그림책을 통한 문화교육, 네팔 홍수 피해 지역 긴급구호까지 지원 분야도 다양하다.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필릭스는 9월 15일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 각각 1억 원을 전달했다. 사단법인 북스인터내셔널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는 각각 5천만 원을 기탁했다. 네 곳에 전달된 후원금은 모두 3억 원이다.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먼저 닿는 후원

삼성서울병원에 전달된 1억 원은 소아·청소년 암환자의 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 전달한 1억 원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지원이 필요한 환아들을 돕는 데 쓰인다.

어린이 환자의 치료는 의료비뿐 아니라 가족의 경제적 부담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이번 후원은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이 경제적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덜어주는 데 의미가 있다.

아이들이 자신의 언어로 책을 만날 수 있도록

필릭스의 이번 기부는 의료 지원에만 머물지 않는다.

북스인터내셔널에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문화교육과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위한 5천만 원이 전달됐다. 후원금은 모국어 그림책의 창작·제작 등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책과 교육은 당장 눈에 보이는 치료와는 다른 방식으로 어린이의 성장에 영향을 준다. 특히 자신의 언어와 문화에 기반한 책을 접할 기회를 넓힌다는 점에서 이번 후원은 문화적 지원이라는 의미도 갖는다.

네팔 홍수 피해 지역에도 도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는 5천만 원이 전달됐다. 해당 성금은 네팔 대홍수 긴급구호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를 통해 국내 환아 치료와 취약계층 아동 지원뿐 아니라 해외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와 가족을 돕는 데에도 후원이 이어지게 됐다.

“아이들의 오늘과 내일에 힘이 되기를”

필릭스는 이번 기부를 통해 많은 아이들이 걱정보다 희망을 더 많이 마주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자신이 전한 도움이 어린이들의 현재와 미래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도 함께 밝혔다.

착한신문은 이번 기부를 단순히 기부금 규모만으로 바라보기보다 어디에, 어떤 목적으로 기부가 이어지는지에 주목했다.

치료가 필요한 아이에게는 의료비를, 책과 교육이 필요한 어린이에게는 문화적 경험을, 재난을 겪은 지역에는 긴급한 지원을 연결한 것이다.

생일마다 이어진 어린이 지원

필릭스는 이전에도 생일을 계기로 어린이를 위한 기부를 이어왔다.

2024년에는 유니세프의 라오스 어린이 영양·식수 위생 지원 사업과 월드비전의 국내 식생활 취약아동 조식지원사업 ‘아침머꼬’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2025년 생일에는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환아 치료비 지원을 비롯해 월드비전의 가족돌봄아동 지원, 유니세프의 라오스 어린이 영양·식수 위생 지원 사업 등에 성금을 보탰다.

또 2025년에는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과 함께 경남·경북 지역 산불 피해와 홍콩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에도 참여했다.

이번 기부까지 포함하면 필릭스는 자신의 생일을 계기로 국내외 어린이를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필릭스 2026년 생일 기부 내역

지원 기관후원금주요 사용처
삼성서울병원1억 원소아·청소년 암환자 치료비 지원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1억 원취약계층 환아 지원
북스인터내셔널5천만 원그림책 문화교육·인식 개선 및 모국어 그림책 창작·제작
유니세프 한국위원회5천만 원네팔 대홍수 긴급구호
합계3억 원국내외 아동 지원

이번 사례에서 눈여겨볼 점은 기부금의 규모뿐 아니라 지원의 방향이 서로 다른 어린이들의 필요를 향하고 있다는 점이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아이, 문화교육의 기회가 필요한 아이, 재난으로 일상을 잃은 아이까지 각자의 상황에 맞는 지원이 이어졌다.

착한신문은 앞으로도 유명인의 기부를 단순한 미담으로 소개하기보다, 기부가 실제로 누구에게 어떤 도움으로 연결되는지를 함께 전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