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립도서관, 청각장애인 위한 ‘도서관 이용 안내 수어 영상’ 공개
성북구립도서관, 청각장애인 위한 ‘도서관 이용 안내 수어 영상’ 공개

 

성북구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제작… 정보취약계층 위한 배리어프리 서비스 확대

성북문화재단(대표 서노원) 성북구립도서관이 성북구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도서관 이용 안내 수어 통역 영상’을 제작하고 지난 26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청각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구민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도서관 회원가입과 자료 대출·반납 등 기본적인 이용 방법부터 지식정보취약계층을 위한 특화 서비스까지 상세하게 담겼다. 특히 성북구수어통역센터 센터장이 직접 출연해 수어 통역을 진행함으로써 정보 전달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영상은 성북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성북구립도서관에서도 안내될 예정이다.

성북구립도서관은 이번 수어 영상 제작을 계기로 도서관 내 배리어프리(Barrier-Free) 환경 조성을 더욱 강화하고, 지식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성북구립도서관은 지역 특성과 이용자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정보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성북구수어통역센터 인근에 위치한 보문숲길도서관은 센터와 협력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연계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림책을 수어로 소개하는 ‘수어 북 트레일러’도 선보이고 있다.

종암동새날도서관과 청수도서관은 지역 발달장애센터와 연계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회원증 발급 지원과 도서관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그림책 스토리텔링, 독후활동, 글쓰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

다문화 가정 비율이 높은 지역에 위치한 성북정보도서관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스토리텔링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성북구립도서관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어르신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생활 안전 교육, 건강관리 프로그램, 디지털 활용 교육 및 문해력 향상 교육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성북구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가장 낮은 문턱의 공공기관”이라며 “신체적·환경적 제약으로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이 없도록 지식정보취약계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누리는 지식정보 복지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북문화재단은 도서관, 영화관, 미술관, 공연장, 교육센터, 문화회관 등 총 34개의 문화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로 풍요로운 도시, 성북’을 비전으로 지역 대표 축제와 생활문화 활성화, 시각예술 진흥 등 다양한 문화정책을 추진하며 지역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