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가뭄 겪는 강릉에 114톤 긴급 식수 지원
제주삼다수, 가뭄 겪는 강릉에 114톤 긴급 식수 지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개발공사, 재난 사태 지역에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강릉 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공급이 제한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두 기관은 식수난 해소를 위해 제주삼다수 0.5L 생수 22만7천 병, 총 114톤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 물량은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제주삼다수 생산 공장에서 직접 출고돼 강릉시청으로 전달되며, 이후 강릉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앞서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8월에도 강원도의 요청에 따라 제주삼다수 1만1,200병을 1차로 지원한 바 있다. 이번 2차 지원은 가뭄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기후 위기로 인한 가뭄은 이제 단순한 자연현상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물과 정성을 나누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영훈 제주도지사도 “서로의 어려움에 손을 내미는 것이 연대의 시작”이라며 “제주도의 작은 정성이 강릉 시민들께 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