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모든 국가에는 빈곤하게 사는 사람들이 존재하며, 가장 부유한 국가도 예외는 아니다. 빈곤은 단지 돈이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다. 빈곤은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이 없고, 충분한 음식을 먹지 못하며, 안전하지 못한 지역에서 살아가고, 학교와 병원에 갈 수 없으며 직장을 구할 수 없어 돈을 벌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난한 나라와 부유한 나라, 가난한 사람과 부유한 사람 간의 빈부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다
극심한 부의 불평등은 경제 성장을 저해하고, 사회이동을 막아 가난의 대물림으로 이어 진다
가난한 국가는 스스로에게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겠지만 절반 이상은 과거 제국주의 국가들의 정책과 신자유주의 하의 선진 국가들의 정책에서 기인한다.
가난이라는 초기 조건을 벗어나는 데 성공한 나라들은 영국, 독일, 미국, 일본, 그리고 최근의 한국, 중국 등의 사례에서 본다면 모두 산업화에 성공하여 국민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준 나라들이다. 싱가포르, 홍콩, 두바이 등의 사례는 중개무역과 금융 등의 서비스산업으로도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개인들의 관점에서 보면 가난한 사람들이 빈곤을 탈피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은 안정적인 소득을 가져다줄 수 있는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다. 좋은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수준의 교육이 필요하다. 이러한 조건들을 어떻게 충족시켜 주느냐가 나라와 개인들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그러나 전 세계가 하나로 묶이는 세계화 현상이 진행되고 빈부 격차가 제2차 세계대전 후 최악으로 심화되어 있는 지금 가난한 나라들이 산업화에 성공하기는 과거에 비해 훨씬 어려워졌고, 결국 문제는 함께 아파하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내야 한다. 국제기구들이나 선진국들의 빈곤 감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불평등을 완화하고 평등을 증진하기 위한 국제사회와 각국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 빈곤은 어느 지역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빈곤은 인권의 문제이며 이는 우리 모두의 책임인 것이다.
그래서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이러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세계시민교육은 우리 모두가 함께 살고 있는 지구, 보다 나은 지구를 만들기 위한 교육으로써 빈곤, 인권, 평화, 문화의 다양성 등 지구 공동의 가치를 배움으로써 성숙한 세계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다.
이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마을 사람들에 대한 공감력을 높이고 세계시민으로서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며, 더 나은 세계를 만들어 가기 위한 역할의식과 책임의식을 갖자는 취지로 진행하고 있는 교육이다. 전 세계의 불평등을 없애고 배려와 협력, 화합과 봉사의 정신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의미이다.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내가 가진 것을 나누고 봉사하면서 서로 협력함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