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낙상 예방부터 주거환경 개선까지… 민관 협력으로 어르신 안전망 강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소방청, 포스코이앤씨와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SAFE HOUSE’ 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홀몸어르신 등 화재와 안전사고에 취약한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안전 예방 물품을 지원해 보다 안전한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SAFE HOUSE’는 소방청과 포스코이앤씨가 2013년부터 추진해 온 대표적인 민관 협력 사회공헌 사업이다. 화재와 낙상 등 생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이번 사업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과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발굴하고 사례 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주거환경 개선 전문기관인 한국해비타트가 참여해 주택 개보수와 현장 지원을 담당하는 등 다양한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사업 관계자들은 지난 12일 인천 송도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지역별 협력체계와 세부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행사에는 소방청, 포스코이앤씨,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한국해비타트 등 관계기관 5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운영 계획과 현장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SAFE HOUSE 사업은 전국 12개 기관이 협력해 취약노인 23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 가구에는 LED 센서등, 화재감지기, 가스타이머콕, 미끄럼방지매트, 스프레이형 소화기 등 다양한 안전·화재예방 물품이 제공된다. 또한 현장 안전점검과 생활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지난해 사업에서는 주거환경 개선 74가구, 안전·화재예방 물품 지원 203가구 등 총 277가구가 도움을 받았다. 특히 현장 중심 사례 관리와 맞춤형 지원을 통해 민관 협력 기반의 예방 중심 안전복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소방청은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어르신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중앙기관으로, 취약노인의 보호와 자립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돕고 있다. 정책 지원과 종사자 교육, 민간 자원 연계, 돌봄서비스 연구개발 등을 수행하며 어르신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우리 사회에서 어르신의 안전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공동체의 책임이다. SAFE HOUSE 사업은 예방 중심의 안전복지를 통해 홀몸어르신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