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취약계층 보호에 총력…서울시와 지자체, 맞춤형 지원 강화
폭염 속 취약계층 보호에 총력…서울시와 지자체, 맞춤형 지원 강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다각적인 지원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선제적 발굴부터 맞춤형 현장 지원까지, 폭염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노력이 돋보입니다.


 

전국 및 정부 차원의 폭염 대비 지원 확대

 

정부는 7월과 8월 두 달간 전국 경로당 6만 9천여 곳에 월 16만 5천 원의 냉방비를 지원하여 어르신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에는 기관 유형과 규모에 따라 월 1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냉방비를 지원합니다.

노인, 아동, 노숙인, 쪽방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됩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약 55만 명에게는 생활지원사가 매일 전화 또는 방문하여 안전을 확인하고 필요한 도움을 제공합니다. 여름방학 중 결식 우려 아동에 대한 급식 지원을 확대하고, 전국 경로당에서 식사를 제공하는 날을 주 3.5일에서 주 5일로 확대하여 어르신들의 영양 관리에도 힘씁니다. 무더위쉼터, 응급잠자리, 냉방용품 등도 선제적으로 확보 및 지원하여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빅데이터와 AI 상담, 복지위기 알림 앱을 적극 활용하여 혹서기 복지위기가구 약 4만 명을 집중 발굴합니다. 이렇게 발굴된 가구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전담팀’이 직접 방문하여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 시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하며 민간 및 공공 자원을 연계하여 빈틈없는 지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서울시 및 주요 지자체의 차별화된 폭염 지원 사업

 

서울시는 폭염특보 발령 시 어르신 3만 9,343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가 격일 또는 매일 안부를 확인하는 등 집중적인 안전 관리에 나섭니다. 저소득 취약계층 약 37만 가구에는 가구당 5만 원의 냉방비를 긴급 특별 지원하여 냉방비 부담을 덜어줍니다. 또한, 동행목욕탕을 ‘밤더위 대피소’로 운영하여 위생 관리와 온열질환 예방을 돕고, 무더위쉼터를 확대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과 쾌적한 휴식을 보장합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폭염에 취약한 폐지 수집 어르신 2천 명에게 쿨키트를 지원하는 등 예방 활동도 펼칩니다.

일부 지자체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더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광진구는 기준 중위소득 130% 이하의 거동이 어렵거나 수발이 필요한 구민을 대상으로 폭염 돌봄서비스를 추진하며, 최대 105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이는 서비스 지원한도 70만 원에 방충망 설치, 장판 교체 등 재료비 20만 원, 외출 시 택시비 등 교통비 15만 원을 더한 금액입니다. 광진구는 돌봄서비스 추진 기간을 6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연장하여 폭염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지역에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올 여름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지원 활동이 지속적으로 강화되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