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짊어진 무게, 이제 함께 나눌게요”... 위기 청년 살리는 5억 원의 맞춤형 동행
“혼자 짊어진 무게, 이제 함께 나눌게요”... 위기 청년 살리는 5억 원의 맞춤형 동행

 

“혼자 감당하던 청춘의 무게, 사회가 함께 듭니다” 위기 청년 살리는 5억 원의 맞춤형 동행

가족을 돌보느라 정작 자신의 미래를 챙길 여력이 부족했던 청년들, 그리고 세상과 단절된 채 홀로 웅크린 청년들을 위해 공공과 금융권, 민간 복지 단체가 손을 맞잡았습니다.

지난 12일, 중앙사회서비스원(중앙청년미래센터)과 한국수출입은행, 초록우산은 한국수출입은행 서울회의실에서 위기 청년들의 일상 회복과 자립을 돕기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중앙청년미래센터 개소 이후 맺어진 첫 민관 협력 사례로, 공공의 전달체계와 기업의 사회공헌 자원, 민간의 현장 복지 전문성이 결합된 의미 있는 발걸음입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세 기관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총 5억 원(한국수출입은행 재원) 규모의 ‘위기 청년 자립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지원 대상은 전국의 19~34세 가족 돌봄 청년 및 고립·은둔 청년 150명입니다.

사업의 핵심은 위기 청년들이 마주한 복합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다각도의 맞춤형 지원에 있습니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가족 돌봄 청년의 가사·간병 및 재가복지서비스 등 돌봄 부담 경감비 지원 ▲금융 교육을 포함한 자립 역량 강화 ▲고립·은둔 청년의 일상 회복을 위한 전문 심리상담 진행 ▲사회관계망 회복을 돕는 청년 자조모임 운영 등이 포함됩니다.

단순한 프로그램 제공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일상을 온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부터 모니터링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촘촘한 지원체계를 가동하기 위해 세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을 십분 발휘합니다. 초록우산이 전국적인 복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각지대의 위기 청년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면, 전국 17개 시·도에 위치한 공공 전달체계인 ‘청년미래센터’가 이들을 연계 받아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합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이를 위한 재원 마련과 함께 금융 전문성을 살려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강혜규 중앙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지원이 중요하다”며, “공공과 민간의 자원을 연결해 필요한 지원이 제때 이루어지도록 충실히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과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 역시 각각 금융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자립 지원과, 전국 복지 네트워크를 통한 대상자 발굴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모았습니다.

나 홀로 감당해야 했던 청춘의 무게를 덜어주기 위해 시작된 이번 민관 협력이, 도움이 필요한 150명의 청년들에게 다시 평범한 일상과 내일을 꿈꿀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 중앙청년미래센터는 가족 돌봄·고립·은둔 등 위기 청년을 지원하는 중앙 거점 기관으로, 2026년 8월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위탁 운영했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청년미래센터를 지원·관리하고, 정책 연구와 온라인 상담·발굴 체계를 구축해 위기 청년의 자립과 사회 복귀를 돕습니다.

중앙사회서비스원 웹사이트: https://www.kcpass.or.kr/